잠에서 깨어났을 때 기차는 서울역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역 광장 곳곳에는 때묻은 잔설이 배설물처럼 쌓여있었다. 숱하게 찾았던 서울이지만 바람도 풍경도 유달리 낯설다. 지구상 외딴 도시에 남겨진 이방인의 느낌. 광장에서 오가는 사람들의 뒤통수를 보며 노래하는 한 '지하철 예술가수'의 목소리만큼이나 낯설다. 일상적인 인터뷰 출장이 '여행'이 돼버린 지난 16일 오후, 서울 홍대 인근 커피전문점에서 여행작가 유성용(38)을 만났다. 연봉 400만원의 10년차 백수가 그의 '직업'. 평소 너무 한가하다는 그는 이날 하루에만 5개의 약속이 잡혀있다고 했다. 인생관과 삶의 방식,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단순한 듯하면서도 냉큼 머리 속에서 풀리지 않았다. "결심과 의도로는 삶을 바꿀 수 없다"는 그의 말. 기자도 고작 '마음이 모든 걸 결정한다는 식의 교육을 너무 오랫동안 받은 사람'일 뿐인가 싶었다. 

◆끝내 꿈꾸지 않고 살기 위해 

-교사 생활을 그만두고 지리산으로 갔는데 귀농이었나요?

"아니었어요. 젊을 때는 관념적이잖아요. 당시 저는 '끝내 꿈꾸지 않고, 하나도 희망하지 않고 살아보겠다'고 마음을 먹었어요. '지겹고 밋밋한 99%의 일상 속에서 아무 꿈도 없이 하루하루 꾸역꾸역 살아보겠다'는 마음이었죠. 어떤 꿈이나 희망, 자꾸 무언가를 지향하고 다음 단계로 가는 삶의 방식들을 구태의연하게 느꼈거든요. 1999년 지리산 남쪽 자락으로 터전을 옮겼어요. 교사를 그만두고 바로 내려가진 않았고 북한산 자락에서 살았는데요. 직장 생활을 하지 않으니 도시 생활에서 제가 누릴 게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내와 첫 아이와 함께 지리산에 갔고 4년 정도 머물다 서울로 다시 왔어요.”

-시골에서 밋밋한 일상을 보낸다는 것이 지루했을 법 한데 뭘 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소소한 일들을 하면서 보냈죠. 똥을 치우기도 하고 밭 매고 땔감 구하고, 매일 산책하고. 특별한 성과도 없고 GNP에 해당되는 일도 아녜요. 전문성에 매달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죽도록 밖에서 일하잖아요. 그러다보면 세탁·청소·빨래·요리 같은 한 사람 몫의 인생에서 가장 기본적인 요소들을 거의 돌보지 못해요. 저는 그런 일들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서울에는 어떻게 돌아온 겁니까?

"어떤 관계 속에서 큰 상처를 받고 강원도 깊은 산골로 쌀 한가마니와 김치 한 통을 들고 들어갔어요. 무릎까지 쌓이는 눈에 지붕이 무너질 것 같다는 걱정을 하면서 매일 밥하고 김치만 먹고 살았어요. 거의 정신이 나갔던 것 같아요. 그러다 수많은 상념때문에 너무 머리가 아파서 그냥 걸었어요. 걷다보니 동해를 거쳐 통일전망대까지 3박4일을 걸은 거예요. 완전히 탈진한 상태로 버스정류장에 도착했더니 마침 서울행 버스가 첫 차더군요. 너무 힘들었고 쉬고 싶어서 그냥 버스에 올라탔고, 눈을 떠보니 서울이었어요. 눈이 펑펑 오는 중에 배가 너무 고파 어묵을 사먹었는데 옷에 간장 국물이 뚝 떨어지더라고. 그 순간 우연히 친구의 연락이 왔고, 일년쯤 서울 친구 부부 집에서 살았어요. 하지만 상처를 견디지 못하고 여행을 떠났죠"

◆여행은 나의 바깥을 산책하는 일

-1년 6개월 동안 떠돌았는데 어느 곳을 여행했습니까?

"처음 갔던 곳이 태국이었죠. 동남아를 돌다가 중국 운남성에서 티베트를 거쳐 네팔과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을 거쳐 다시 중국으로 돌아왔어요. 일년반동안 진행된 여행은 나보다 더 거대한 무엇이 되어서 나를 볼품없는 물건처럼 막 굴리고 다녔어요. 일년이 지나니까 마치 나의 바깥으로 나가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상념도 없이 그냥 타박타박 걷고 있더라고요. 여행이 끝난 계기도 너무 코믹해요. 중국 신장 자치구 우루무치 지역에 도착했어요. 거기서 얼음호수와 사막, 설산을 배경으로 전봇대가 박혀 있는 그림이 있는 거대한 간판이 보이는 거예요. 우연히 동행하게 된 일행이 '저기에 다시 가고 싶냐'고 묻더라고요. 그런데 별로 안가고 싶었어요. 그래서 곧장 귀국을 했죠. 여행이 문득 시작된 것처럼 문득 끝났어요."

-여행 비용은 어떻게 마련했나요?

"매달 월간지에 기고를 하고 원고료 19만원을 받았어요. 그리고 가져간 돈 중에서 250만원 정도를 쓴 것 같아요. 돈을 아끼면서 다니지 않았아요. 물건을 파는 곳이 거의 없으니 쓸 곳이 없었죠. 또 어떤 여행자 식당에 가면 김치 담그는 법도 가르쳐 드리고 내 돈으로 페인트도 좀 사서 칠하고, 어떤 아침식사를 여행자들이 좋아하는지도 가르쳐주고 여행자 식당을 꾸며 주며 한두달씩 머물곤 했죠. 남들이 다 가는 곳은 저를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아요. 고작 여행 상품을 소비하는 대상일 뿐 사람으로 대우를 못받는거죠. 그래서 조금 덜 아름다워도 같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이 좋더군요."

-여행 후 가장 뇌리에 남은 것은 뭐였습니까?

"우리가 너무 당연시하는 인간의 품성이 당연하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행복, 꿈, 희망, 사랑 같은 것들이 각박한 세상의 반작용으로 너무 과대포장돼 있고 귀신처럼 도시를 떠돌고 다니는 것 같아요. 여행 중에 만난 사람들은 꿈이나 희망 등에 대한 강박이 별로 없었어요. 멕시코에서 어떤 원주민 할아버지께 '당신 꿈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어보니 '꿈이란 게 뭐냐'고 반문을 해요. 꿈에 대한 강박없이 그냥 일상을 사는 거예요. 거대한 꿈이나 성과주의로 자신을 몰아치지 않고 살아가는 거죠."

-자신에게 여행이란 의미입니까?

"바깥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나에 대한 관심을 줄이고, 바깥에 대한 관심을 가질 때 얼핏 나를 볼 수 있다는 거죠. 그게 바로 타자성이잖아요. 나에 대한 관심만 가지면 거울방에 갇혀 자기만 보는 거예요. 하지만 바깥에 집중할때 그 때 얼핏 내가 보이는 거고, 참된 나를 찾으려는 노력을 접고 바깥을 충실하고 극진하게 임할때 그때 참된 나의 기미라도 볼 수 있는게 아닌 가 싶어요. 답이 자기 안에 없으면 밖에서 구해야될텐데 왜 끊임없이 자문자답만 하는 걸까요."

◆나는 특이한 사람이 아니다

-'여행생활자' 혹은 '생활여행자'란 어떤 의미입니까?

"여행 중에 자신이 떠나온 생활 자리를 떠올리는 것은 마치 '몽중몽'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여행생활자'라 하면 여행을 생활처럼 많이 하는 인간으로 해석하는데요, 저는 여행 정보가 많거나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은 아니에요. 다만 생활이라는 개념을 여행과 엮어갔다는 게 유일한 의미죠. 사람들은 여행을 사회 생활을 더 잘하기 위해 충전하는 시간 정도로 보는데, 생활 속에서도 얼마든지 여행을 할 수 있어요. 동네 바깥을 산책하는 것도 여행이 될 수 있죠."


-왜 하필 다방이었어요? (그는 지난해 8개월간 전국의 다방을 유람다니며 '스쿠터 다방기행'을 한 일간지에 연재했다.)

"다방은 사라진 것들을 찾아가는 이정표 같은 곳이었죠. 스쿠터를 타고 여행을 떠났는데 다방 간판이 너무 고맙더라고요. 들어갈 곳도 생기고, 아무 목적도 방향도 없는 인생에서 다방을 관심있게 쳐다보게 되고. 다방 아가씨들은 의지나 결심을 오래 지속하지도 않죠. 가령 내일부터 일 안하고 싶으면 문자메시지로 '사장님 저 내일부터 안 나가요' 하고 끝이더라고요. 일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하는 거야. 그들은 인간적인 차원을 넘어서는 노력을 모질게 하지 않아요."

-'당신은 그저 특이한 사람일 뿐'이라는 시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돈벌이를 따로 하지 않고, 24시간을 오로지 혼자 쓰고 있다는 게 다른 점이죠. '피가 자유로운 인간이네' 혹은 '기인이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어요. 하지만 그저 생활에서 나름의 진실성을 확보하기 위해 살고 있는 사람이고 이게 진실성을 획득하는 방식일 뿐이죠. 정말 가난하고 온갖 불편들을 겪었어요. 그런데 왜 고작 '자유로운 인간' 따위로 취급을 하죠? 세상 사람들은 고작 '아름다운 패배자'쯤으로 여기는데 패배자가 아니거든. 새는 높이 떠서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것 같지만 막상 새한테는 귀가 찢어질 듯한 바람 소리가 들려요. 당신이 보는 새의 아름다움은 당신과 새 사이의 거리만큼인거죠.

◆행복하지 않아도 돼

-홈페이지를 보니 본인을 '맹물(孟物)'이라고 소개했던데 무슨 뜻입니까?

"아는 스님이 지어주신건데요.'물건처럼 살고 싶다'는 제 꿈이죠. 나를 끊임없이 증폭시키고, 피워 올리기 보다는 오히려 세상의 단말기처럼 세상에 반응하며 살고 싶다는 거예요. 가령 탁자에 음식을 놓으면 식탁이 되고, 앉으면 의자가 되잖아요. 탁자가 자신은 탁자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무슨 상관이 있어요? 우리가 '나'를 주장하는 꼴이 꼭 그런 것 아닐까 싶어요."

-일과 밥벌이에 대한 강박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앉은 자리가 꽃자리라는 말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말이에요. 결심과 의도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이 나를 진실하게 만들어줄거예요. 삶은 결심과 의도로 되는게 아니에요. 월화수목금토는 남의 골을 열심히 빼먹고, 주말에 때때로 진지해져서 술 마시고 집에서 잠자기 전에 '아, 인생은 뭔가' 잠깐 생각해보는 것 따위로는 인생은 절대로 바뀌지 않아요. '난 이렇게 살아야겠어'라는 결심과 마음으로는 수천번 결정해도 안돼요. 마음을 먹는게 아니라 생활양식을 바꿔야 해요."

-본인에게 행복은 어떤 의미인가요?

"제 진실성을 계속 확보하려고 노력하는게 행복인 것 같아요.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나를 소외시켰다고 하지 않는 것. 스스로 한번 '나는 행복하지 않아도 돼'라고 되뇌어 볼 필요가 있어요. 행복이라는 것이 어쩌면 유령 같은 것이어서 우리를 너무 짓누르고 있다면 행복은 이미 관념 덩어리가 된 거예요. 행복하지 않아도 돼. 이건 진짜 행복한 길을 가자는 얘기죠. 죽으려는 자 살고 살려는 자 죽는다는 말 처럼 행복하지 않을 각오쯤은 해야 조금 행복해질 수 있는 것 아니겠는가 싶어요."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사진·프리랜서 장기훈 zkhaniel@hotmail.com

* 유성용은?=1971년 전주 출생. 연세대 교육학과 졸업. 방대한 세상의 공해 속으로 타박타박 걸어들어가고 싶은 사람. 고교 국어교사 생활을 3년 만에 접고 지리산에서 4년간 지냈다. 세상에 뺨을 맞는 심정으로 여행을 떠나 1년 6개월간 동남아와 티베트, 중국, 네팔, 인도, 파키스탄 등을 떠돌며 자신의 바깥을 유랑했다. 물건처럼 살고 싶다는 게 그의 꿈이다. 'EBS 세계테마기행' 멕시코 편과 이란 편의 큐레이터로 참여했고, 월간 'Paper'와 '한겨레신문'에 '스쿠터 전국 다방 기행' 등을 연재하기도 했다. '여행생활자 -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여행기', '아무것도 아닌 것들의 사랑', '생활여행자-일상에 안착하지 못하여 생활이 곧 여행이 되어버린 자의 이야기' 등을 냈다.





(원문 참조) Seven Technologies that Will Rock 2011


1. Web Video On Your TV
- Web Video는 사람들이 영화나 TV 쇼들을 보는 또다른 대안이 될 것이다. (Google TV, Apple TV, the Boxee Box, Roku 등)
It is about using the Internet as an alternative way to deliver movies and TV shows to your flat-screen TV

2. Quora Will Have Its Twitter Moment
- Quora를 통해 사람은 물론 특정 주제나 관심사에 following 할 수 있다.
On Quora, you can follow not only people, but topics and questions. It defines the world by your interests, not just the people you may know or admire.

3. Mobile Social Photo Apps
- 사람들은 모바일기기로 사진을 찍고 위치를 태깅한 후 소셜네트워크 상에 공유할 것이다.
They let you take a picture, mark your location, and share it with your social network (sometimes public, sometimes private).

4. Mobile Wallets
- 모비일 폰을 무선 리더기 위에 올려 놓은 것 만으로 결재가 가능하다. 구글이나 애플은 모바일 결재 비지니스가 가능성 있는지 이미 검토하고 있다.
The latest Android phone, the Nexus S, comes with an NFC chip—the same kind that is embedded into credit cards and lets you pay by waving it over a wireless reader.

5. Context-Aware Apps
- 사람들이 처해 있는 상황을 인식한 App들이 더 정제된 정보를 줄 것이다. 모바일 기기로 이러한 App을 이용하여 검색시 해당 지역에 관련된 검색 결과를 먼저 제시한다.
Apps that are aware of the context in which they are being used will serve up better filtered information. When you search on your mobile phone, that means you get local results and local offers served up first.

6. Open Places Database
- 모든 모바일 기기들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탑재할 것이고 현재 당신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정보를 제시할 것이다.
Every mobile app, it seems, taps into the geo capabilities of phones to pinpoint your exact location and show you what is around you.

7. The Streaming Cloud
- 모든 멀티미디어가 클라우드화 되어감에 따라, 점점 더 사람들은 원할 때마나 디바이스에 상관없이 영화나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 받을 것이다.
As all media moves to the cloud, more and more people will stream their movies and music whenever they want to any device.


Windows
  1. 기본이 되는 메인 시나리오(최종 사용자가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주된 이유)를 (부수적인 시나리오보다도 우선해서) 강화한다.
  2. 대상이 되는 유저에게 [이 프로그램은 OO를 잘 처리 하기 때문에 애용하고 있다] 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차별화 되어 특별히 뛰어난 분야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
  3. 마치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 같은 체험을 시킬 수 있도록 한다.
  4.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초기설정을 통해 적절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한다.
  5. 응답성을 향상시킨다.
  6. 목적을 이루는 것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고로 심플한 디자인을 목표로 한다.
  7.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노력, 지식, 사고(思考)를 줄인다.
 
Google
  1. 로드는 밀리 세컨드 라도 빨리
  2. 심플한 것이 최고로 효과적이다.
  3. 초보자에게 부드럽게, 상급자에게는 매력적으로
  4. 기술혁신에 전념한다.
  5. 세계에 통용하는가?
  6.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다.
 
Apple
  1. 당신의 어플리케이션의 유저상(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게 될 유저)을 명확하게 하고, 빠른 단계에서 유저의 자세한 조사를 받아 정상동작, 개선의 유무를 확인하도록 한다.
  2. 유저가 수행하게 될 작업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해석하도록 한다. 컴퓨터가 없는 환경에서 유저의 일련의 작업수순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컴퓨터의 강점을 살려서 전 작업공정을 얼마나 간략화 시킬 수 있는지 분석하도록 한다.
  3. 시작품을 만들어 검증하도록 한다. 코드를 사용하지 않고 검증하는 것도 가능하다.
  4. 시작품에 대한 유저의 반응을 관찰하도록 한다. 비디오 촬영도 좋은 방법이다. 이 공정은 생각한 반응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도록 한다. (관찰 도중에 유저에게 조작법을 가르쳐 주거나 개입하거나 하지 않도록 한다.)
  5. 디자인을 결정할 때 비용을 추측하도록 한다. 기능을 추가할 때마다 어플리케이션은 저속화, 비대화, 복잡화 되어 간다.
  6. 80%의 유저에게 반응을 얻을 수 있는 디자인을 하도록 한다. 20%의 상급유저에게 대응하도록 하게 되면 80%의 일반유저의 요망에 응할 수 없게 된다.


myLG 070 : a123456789 또는 987654321a 
세븐일레븐:2127393302 
헬로D:534f4b4354 
KTWLAN:1234567890 
SK:a123456789 
Egg 택시:SHOW3382 
일반 Egg:Password


100억의 사나이(전12권 완)

4번타자 왕종훈(전52권 완)

AKIRA(아키라) (전12권 완)

Dr.쿠하미게(전6권 완결)

고교철권 터프(전42권 완결)

교과서엔 없어!(전18권 완결)

그래, 하자!(전 19권 완결)

내사랑 형부

닥터K1,2부

명가의 1부(전 12권 완결)

바람의 검신(전 28권 완결)

비트 Beat (전 13권 완결)

생존 게임 (전 21권 완결)

소년 표류EX(전 5권 완결)

소호강호(전 26권 완결)

스바루(전 11권 완결)

요리왕 비룡(전 17권 완결)

암스(전 22권 완결)

전설의 캡짱 쇼우(전 11권 완결)

절대썅교1부(전 36권 완결)

쿠니미츠의 정치(전 27권 완결)

타로-TARO(전 24권 완결)

K2(전 5권 완결)

원 아웃 one outs(전 19권 완결)

Area88 (전 23권 완결)

D-live(드라이브) (전 15권 완결)

Jesus(전 13권 완결)

SOS해상 특수 구조대(전 20권 완결)

Zero one(전 3권 완결)

가면 전사 아쿠메츠(전 18권 완결)

가시나무왕(전 6권 완결)

갤러리 패이크(전 32권 완결)

경시청 24시(전 6권 완결)

고로시야 이치(전 10권 완결)

고앤고(전 30권 완결)

공포의 외인구단(전 15권 완결)

권신(전 21권 완결)

권아(1부 14권,2부 11권 전 25권)

꼭두각시 서커스(전 43권 완결)

남벌 (전 9권)

내 이름은 해사(전 15권 완결)

노다메 칸타빌레(전 23권 완결)

대사각하의요리사(전 25권 완결)

도시로올시다(전 8권 완결)

드래곤 헤드(전 10권 완결)

마작의 제왕 테쯔야(전 41권 완결)

먹짱(전 24권 완결)

메텔의 기분

명견 실버(전 18권 완결)

목공(전 11권 완결)

미도리의 나날 (전 8권 완결)

미스터 초밥왕(1부27권,2부 17권 완결)

바람의 마운드 (전 44권 완결)

바벨 2세 (전 16권 완결)

반항하지마(전 25권 완결)

발작(전 12권 완결)

배틀로얄(전 15권 완결)

북두의 권(전 22권 완결)

불꾳의 요리사 주부덕(전 9권 완결)

블랙잭(전 10권 완결)

사쿠란보 신드롬(완)

사형수042(전 5권 완결)

상남2인조(전 15권 완결)

세계의 미스테리 조사반(전 13권 완결)

슬램 덩크(전 24권 완결)

신장개업 (전 27권 완결)

아이언맨(전 10권 완결)

양의 노래(전 7권 완결)

엔젤전설(전 15권 완결)

엠블럼 take2(전 62권 완결)

열혈 검색 무사시(전 22권 완결)

영웅문 3부작 (완)

오나마스(완)

오늘부터 우리는(전 19권 완결)

요리삼대쨰(전 10권 완결)

요리천하(전 10권 완결)

우리들의 필드(전 34권 완결)

이나중탁구부(전 13권)

이토준지 공포만화 시리즈

일평(전 18권 완결)

지뢰진(전 19권 완결)

철냄비짱(전 27권 완결)

추억을 파는 식당(전 4권 완결)

카우보이 비밤(전 3권 완결)

캠퍼스 라이벌 (전 30권 완결)

크로우즈(26권, 외전 2권 완 전 28권 완결)

타짜(1~4부 완결)

특공공무원 산페이(전 6권 완결)

패자부활전(전 11권 완결)

폭두고딩 타나카(1부 10권, 2부 10권 완결)

푸른길(전 5권 완결)

풀어헤드코코(전 29권 완결)

하나다 소년사(4권, 외전 1권 전 5권 완결)

하멜의 바이올린(전37권 완결)

해와달 (전 5권 완결)

해원(전 12권 완결)

홀리랜드(전 18권 완결)


[광화문에서/신연수] 인재를 쫓아내는 ‘나쁜 리더’들 
2010-12-27 03:00 

새해를 앞두고 기업들의 인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SK 등 국내 대표적인 그룹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젊은 조직’과 ‘스피디한 경영’을 강조하며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실시했다. 

21세기는 지난 세기와 달리 묵묵히 컨베이어벨트를 돌리는 일꾼보다 혁신적이고 유연한 인재가 중요한 시대다. 주력 산업이 사양화되고, 새로운 산업이 떠오를 또 다른 10년을 앞두고 기업들은 저마다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북돋아 참신한 사업 기회를 포착하는 데 골몰하고 있다. 

한데 변화와 리더십이 아무리 강조되어도 ‘쇠귀에 경 읽기’식으로 구태의연하게 조직을 운영하는 임원들이 꽤 있다. 연말에 송년회를 다니다 보면 회사마다 악명 높은 간부들의 얘기가 나오는데 스타일도 여러 가지다. 

대표적인 것이 부하 직원의 공(功)을 가로채는 사람이다. 프로젝트에 아무 기여도 하지 않았으면서 자신이 다 한 것처럼 행세한다. 좋은 결과가 나오면 자신이 직접 보고하고, 나쁜 결과가 나오면 아랫사람이 보고하도록 한다. 

조직에서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 고생하는 파트는 이쪽인데 인사고과는 엉뚱한 사람을 잘 주는 리더도 예상 밖으로 있다. 조직에 중요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C를 주고, 평소 같이 밥 잘 먹고 술 잘 마셔준 사람은 ‘성격이 좋으니 일도 잘한다’고 생각해 A를 준다. 이런 무신경한 리더 때문에 10여 년 입사 이래 가장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했는데 C를 받고 사표 낸 사람도 봤다.

스마트 시대에도 무조건 오래 일하는 걸 미덕으로 생각하는 간부가 꽤 있다. 근무시간에 할 수 있는 일을 휴일이나 한밤중에 하면서 열심히 일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특별히 할 일도 없는데 휴일마다 따라 나와야 하는 아랫사람들은 고역이다. 

회의를 쓸데없이 오래 하는 사람은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기 쉽다. 회의 내용을 미리 숙지하고 효과적으로 논의해서 빨리 결론을 내리면 될 것을 공연히 시간만 질질 끈다. 오후 9시, 10시까지 밥도 못 먹게 사람을 붙잡아 놓지만 결과를 보면 30분 안에 실속 있게 회의를 끝내는 사람보다 못하다. 

자신은 퇴근하면서 “내일 이러저러한 거 보고하라”고 하는 임원에게는 할 말을 잃는다. 하루 종일 별 얘기 못 듣고 퇴근시간 다 되어 지시를 받은 아랫사람은 밤을 새울 수밖에 없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막말을 쏟아내는 리더는 최악이다. 여러 사람이 모인 데서 “정신을 어디다 두고 다니나. 머리 좀 쓰고 살아. 당신들은 대관령 목장의 양떼만도 못해”라는 1차원적인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말을 몇 번 듣고 나면 직원들은 실제로 목장의 양떼처럼 자발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수동적이 된다. 

이 밖에 윗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아랫사람의 절실한 고충을 해결하지 않고 늘 “네가 참아라”라고 뭉개는 비겁한 사람,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뭐든지 두 배 세 배 힘들게 시키는 사람 등도 원망의 대상이다. 

 열심히 일 잘하던 인재가 갑자기 해외유학을 가거나 다른 회사로 옮긴다고 사표를 낸다면 다른 이유가 숨어있을 때가 많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조직이지만 속으로는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일의 보람이나 소통의 희망을 잃은 경우다. 이처럼 좌절해서 사직하는 한 사람의 뒤에는 비슷한 불만을 가진 10명, 20명이 있다. 

 우리 조직은 과연 건강한가. 우리 회사에는 이처럼 일하는 즐거움을 뺏는 ‘나쁜 리더’가 없는지, 혹시 내가 그런 사람은 아닌지 새해를 맞기 전에 점검해보자. 


신연수 산업부장 ysshin@donga.com



교통사고시 보험사와의 합의 요령

사고 시 보험사에게 보상을 받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첫째, 단순합의
둘째, 특인합의(초과심의)
셋째, 소송

이 중 90% 이상이 단순합의로 끝내는 것이 현실이죠

단순합의란

진단 2~3주당 80~150만원 정도의 금액을 받고 합의하여 퇴원하는 경우입니다.
보험사에서 규정한 보상지침에 그대로 따르는 경우이기도 합니다.
경미한 사고이고, 업무를 오래 비울 수 없다면 조속히 합의하고 업무에 복귀하는 편이 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부상의 경우가 심한 경우에는 아무렇게나 합의해 주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사고와 부상의 기록이 보험사의 DB(데이터베이스)에 남게 되어 향후 같은 부위로 보상을 청구할시, 이전의 사고기록
을 근거로 불리한 입장에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가 바빠 자리를 오래 비울 수 없다면, 합의는 뒤로 미루고 최대한 오랜기간 동안 통원 치료를 받으며 부상 부위의 
차도를 지켜봐야 합니다.
교통사고의 소멸시효는 종합보험 3/ 그 외는 2년인데 조건에 따라 중간에 시효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급해
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특인이란

단순합의의 기준으로 보상을 받지 못할 때, 보상직원이 보험사에 기준이상의 금액을 합의해 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말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특인 이라는 제도에 대해 생소할 텐데요.
피해자의 입에서 이말이 나오는 순간 보상직원의 안색은 변할 겁니다.
한마디로 만만하게 못 보는 거지요.
"
이사람 뭘 좀 알고 있구나" 할 겁니다.
보상직원들은 한달에도 수십 내지는 수백 건의 교통사고 가해자와 피해자를 대하다보니 이분야의 전문가이고 사람다
루는 방법에 능숙합니다.
때문에 대개의 교통사고 피해자는 보상직원에게 끌려 다니게 됩니다.
마치 칼자루를 보상직원이 쥐고 있는 것처럼 분위기를 몰고 갑니다.
평생에 보통 한두번 겪는 사고이니 피해자는 경험이 없어 허둥대기 마련이고 전문가를 당해낼 재간이 없을 겁니다.
하지만 간단히 생각해보면, 피해자는 채권자이며 보험사는 채무자입니다.
가해자가 해줘야 할 보상을 대신 해주는 역할을 맡았을 뿐인 겁니다.
당연히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것은 채권자여야 합니다.
하지만 관련 지식이 없으니 그저 보험사가 하라는 대로 따라갈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상황에서 특인처리란 말을 하면, 피해자를 쉽게 보기가 힘들어 지겠죠. ^^*
본래 특인제도의 도입취지는 피해자가 소송의 의지가 확고할 경우에 예상 판결 금액의 80~90% 정도에서 원만히 합
의하고 1년이 넘을 수도 있는 소송기간에 앞서 미리 지급하여, 변호사 비용과 소송비용등의 불필요한 지출을 막아 서
로에게 Win-Win 이 되도록 하자는 제도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송은

보험사에서 가장 꺼려하는 합의방식입니다.
대개는 보상직원이 처음 합의한 합의 비용의 10배는 다반사고 100배를 훌쩍 넘는 비용으로 판결되는 경우도 있기 때
문입니다.
게다가 수백만원에 달하는 소송비용도 부담하게 되니 꺼려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소송의 장점은 자신이 입은 피해를 법에 의거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판정 받을 수 있고 보상금액도 커진다는 점이지만 
반대로 기간이 오래 걸리고 신경 쓸 일이 많아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사고 시 대처요령 

후유증이 남지 않을 것이 확실한 경미한 사고의 경우, 그냥 보험사의 규정대로 받고 단순합의로 빨리 종결짓는 편이 
낫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있는 사고에 관하여 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초진 2~3주의 경우에도 부상 부위의 따라 후유장해가 남을 수 있으니 유의하시구요.
(
디스크, 골절 등은 대부분 후유장해가능성이 높습니다)

첫째. 장해진단은 보험회사 자문병원에서 절대 받지 않는다.

교통사고 전문 병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이런 곳은 대개 보험회사 자문병원이 많은데, 주로 교통사고 환자를 받아 보험사에게 치료비를 청구해 운영하고 자문
료 명목으로 돈을 받기 도 합니다.
이러한 긴밀한 관계 때문에 신제장해 감정 시, 기왕증을 운운하며 보험사 입장에서 유리하게 판정하기 마련입니다.
초진 2~3주의 진단은 쉽게 내려주지만, 그 이상의 부상 정도에 대해서는 진단 주수를 낮추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입원은 자문병원에 하는 한이 있더라도 진단만큼은 다른 병원에서 먼저 받는 편이 유리합니다.

둘째. 입원하는 동안 월급을 받았건, 받지 않았건 지급받는 휴업손해액은 같다.

2
주 진단을 받았다면 월 급여의 50%를 보상받아야 정상인데, 회사에서 월급이 지급되지 않았거나 진단일수 만큼의 
차액이 발생했다는 확인서를 요구하는 보상직원들이 있습니다.
실제 손해가 발생한 만큼만 지불하겠다는 건데, 이는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휴업 손해는 월급을 받았건, 받지 않았건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고 당시 학생이거나 무직인 상태라면 소득이 없었다는 이유로 휴업 손해를 제외한 치료비, 위자료 명목 등만 
지급하려는 보상직원도 있는데, 이 역시 말이 안되는 소리입니다. (좀더 거친표현을 쓰고 싶은 카페지기의 마음만 알
아주시길 ^^*)
소득이 없는 사람은 [도시일용노임] 이라 하여, 140여만원의 노동력이 있는 것으로 간주합니다.
그러니 소득이 없어도 140만원에 해당하는 휴업 손해액은 반드시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
이보다 월급이 적을 경우에도 도시일용노임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휴업 손해의 80%만 적용하겠다는 보상직원도 있는데요, 법적으로는 100% 모두 인정받습니다.
각종 세금이나 공과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으로 보상해주겠다는 것도 잘못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기준 연봉이 3600만원 이라면, 300만원을 모두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법으로 보장되어 있습니다.

셋째.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과실비율을 무시하라.

원칙적으로 사고처리 담당자는 고객의 편에 서서 최대한 적은 과실 비율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그런데 잘 지켜지지 않지요.
뉴스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데, 실제로는 피해자 측의 과실비율을 10~20% 정도 높여주는 관행이 있습니다.
쌍방 과실에 가까워질수록 대인/ 대물 모두 협상이 쉽고 보험사 측에서도 이득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상부상조 하는 것입니다.
멈춰있는 차를 뒤에서 받은 경우라면 10 : 0 이 가능하지만, 직진 중이었다면 그 자리에 당신이 없었다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다란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10%의 과실을 부여할 정도입니다.
이러한 관행 때문에 실제 소송에 가서는 피해자 쪽의 과실 비율이 적게 판결되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보험사에서 주장하는 과실 비율에서 자기 과실을 10%정도는 낮춰줄 것을 당당히 요구해야 합니다.

넷째. 빨리 퇴원 할수록 유리한게 절대 아니다.

보험사에서 가장 싫어하는 것이 [장기입원]입니다.
때문에 되도록 입원초기에 병원에서 빼내려 무척 애를 씁니다.
보상직원이 반드시 제시하는 레퍼토리가 "남은 진단일수에 해당하는 입원비와 치료비를 돈으로 보상해 드릴테니 퇴
원하시죠. 시간이 지날수록 지불된 입원비 만큼 보상이 어려워집니다" 일겁니다.
이 말에 대부분의 피해자들은 입원비를 보너스로 받는다는 기분이 들어 냅다 합의서에 싸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입원 기간이 길어질수록 보상금을 높게 제시하며, 자주 찾아와 귀찮게 하고, 그래도 안되면 통사정을 합니다.
법적으로 입원일수에 비례해 보상해 줘야 할 금액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산더미처럼 불어나는 치료비 때문에 보상직원은 사내에서 눈총을 받게 됩니다.
보상직원의 역량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두 가지 항목은 [빠른합의] [적은금액의 합의]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
니다.

다섯째. 필요한 촬영은 모두 받을 수 있다.

MRI
CT는 부상을 진단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보험사에서는 목이나 허리 둘 중 하나만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만의 규정일 뿐입니다.
보험사에서 지급을 거부한다면 금융감독원이나 소비자보호원에 민원을 통해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게 귀찮다면 자비로 촬영 후, 소송이나 특인합의 때 청구할 수도 있습니다.
촬영 결과 정상으로 나오더라도 이전에 통증이 있다고 충분히 어필했고, 의사 소견 하에 진행된 검사는 보험사에서 지
급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인 건강보험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소송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을 경우, 아예 치료비 지급을 중단하는 수도 있는데 [치료비 가불금 신청서]를 통해 지급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제 10] 에 명시된 권리입니다.
  

마치며..
읽어보니 마치 나이롱환자 가이드가 아닌가 합니다. ^^*
하지만 나이롱 환자를 양산하는 것은 다름 아닌 보험사일 수 있습니다.
보상을 받으려면 [입원] 이라는 극단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는 의식이 공공연히 사회에 만연합니다.
보험사에서 제때에 제대로 된 대처를 해준다면 귀한 시간을 갉아먹는 나이롱환자는 더이상 있을 이유가 없을 수도 있
습니다.
나이롱환자는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지나치게 일방적인 기업논리로 사회적 낭비를 발생시키고 있는 보험사도 각성해
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기업논리식 보험사에서 제대로 된 보상을 보장받으려면,
설계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객들은 설계사는 보험사의 직원이니 회사의 편이다 생각하기 쉬운데 이는 그릇된 사고입니다.
보험금 청구 발생시, 신속한 처리와 꼼꼼한 보상절차를 대신하는 것이 흔히들 말하는 [관리]이며 이것만이 본인이 업
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쉬운 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리라 의심치 않습니다.

여기까지...
[
]  2009 2월호 Car & Model

 



 
사무실에서 하루를 보내는 동안 동료직원과 이야기를 하거나 싱글 메신저를 이용해 현지 직원들과 간단한 대화를 할 때가 많으실 겁니다 . 이 때 일상적으로 쓸 수 있는 표현만 따로 정리했습니다 .  

다음 표현들은 informal expressions 이므로 친한 동료 사이에 쓰도록 하세요 .

Category 의미  Slang/Informal Expressions
Complaint 어디에서부터 엉켰는지
모르겠어요.
I'm not sure where it got mixed up.
상사가 이 프로젝트 건으로
저를 닦달해요.
My boss has been on my back about this project.(very informal)
My boss is stressing me out about this project.(informal)
Encouragement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니
반갑네요.
I'm glad we're on the same page.
잘 했어요. You are doing a wonderful job.
드디어 금요일이네요! It’s finally Friday!
이게 효과가 있을 거에요. This should do the trick for you.
이런 일들로 많이 지쳤겠어요. You must be exhausted by all this.
Getting together 프로젝트가 거의 마무리된
기념으로 오늘 밤 회식 하러
갈까요?
In celebration of our project near completion, how about our team goes out for some drinks tonight?
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축하
하여 오늘 저녁 회식합시다.
To celebrate the beginning of the new project, let's get dinner tonight.
마침내 뵙게 되어 기쁩니다. It'd be great to finally meet you.
조만간 한번 뭉칩시다. Let's get together soon.
오늘 퇴근 후 한잔 합시다. Let's grab a drink after work tonight!
Holidays 제가 자리를 비운 동안 전화
좀 받아주실래요?
Do you think you can take my calls while I’m out?
휴가 중인 줄은 알지만 간단한
문의가 있어요.
I know you're on vacation but I wanted to ask you a quick question.
휴가 중에 죄송하지만 긴급한
사안이 있어요.
I'm sorry to bother you while on vacation but I have an emergency.
독감 때문에 동료가 이번 주
내내 자리를 비웠어요.
My colleague is out this whole week due to the flu.
Tom은 목요일까지 휴가입니다 [Tom] is on vacation until [Thursday].
직원들이 휴가를 가서 오늘은
인원이 부족합니다.
We’re short staffed today because some are on vacation.
My Conditions 저는 오늘 외근 나갑니다. I’ll be out for the rest of the day.
저는 오늘 늦게까지 야근
합니다.
I’ll be working late tonight.
월요병이에요. I've got the case of the Mondays.
주말은 늘 너무 짧아요. The weekend isn't long enough.
Thanking 늘 그렇지만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s always, thanks for your kindness.
도와줘서 고마워요. I appreciate your help.
신세를 갚고 싶어요. I want to return the favor.
휴가 간 동안 메모를 받아주셔
서 감사합니다.
Thanks for taking my messages while I was on vacation.
Wishes 출장 잘 다녀오세요. I hope you enjoy your trip.
Have a nice trip.
I’ll see you when you get back.
주말 잘 지내세요. Have a nice weekend!
 
 



휴가나 출장으로 인해 며칠 자리를 비워야 할 때나, 자동회신 설정시 쓰기 편한 문구들만 따로 정리했습니다.
1.

Use “ Message” to notify others that you are away.

2.

Add “ Optional addition” only if you want to give more details

   
Message Optional Addition
I am away from my desk right now. I will be back at [1:00pm].
If you need assistance, please contact [Sam Kim].
If urgent, you can call me on my cell phone, [000-5555-0000].
I am in a meeting right now. I will be checking my email at [4:00pm].
I will email you back as soon as I get back.
I will try to respond to emails as early as I can.
I am unable to check emails right now. Because I am currently off site.
I am working out of another office.
I will be checking emails on [Thursdays] at [10am].
I am away on a business trip. I will return to my office on [September 5th].
Please contact [Sam Kim] while I'm away.
Therefore, I may not be able to respond to your emails in a timely manner.
I am on vacation from [date] to [date]. Please contact [Sam] at [name@email.com] for assistance.
If this is urgent, you can contact me through my personal email, [name@email.com].
If this is extremely urgent, you can call me on my cell phone [00-5555-0000].
I am experiencing high workload. Therefore, I am checking and responding emails at [12:00 P.M. GMT] and [4:00 P.M. GMT].
I apologize beforehand if I don't get to your email in time.
I won't be checking emails until [5:00pm] on [September 5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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